◆…사진제공:KT
KT가 PC나 콘솔에서 할 수 있는 고사양 대작 게임을 스마트폰에서도 즐길 수 있는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출시한다.
초고속·초저지연 특성 5G 네트워크를 통해 다운로드 없이 서버에 저장된 고사양의 게임을 스마트폰 스트리밍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뛰어난 그래픽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넷플릭스처럼 스트리밍 게임에 구독형 모델을 적용해 월정액에 가입하면 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FPS 게임 메트로 2033 리덕스, SNK의 킹오브파이터즈 XIII, 볼리션의 세인츠로우4 등 100여종의 게임 콘텐츠가 포함됐다.
2개월간 무료체험을 거쳐 스트리밍 게임에 적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내년 3월 정식 출시 예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내 모바일 기반의 스트리밍 게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컨트롤의 정확성과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미니 조이스틱도 함께 선보였다. 모션퀸과 공동 개발한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로 스마트폰에 끼우면 전원이나 블루투스 연결을 하지 않고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지원한다.
여기에 간편 로그인 방식을 더함으로써 접근 편의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별도 계정 없이 KT닷컴(www.kt.com)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된다. 월정액은 정식 서비스가 출시되는 3월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TV와 PC 등으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을 통한 네트워크 분산으로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20일부터 앱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서비스 체험 기회와 미니 조이스틱을 무료로 제공한다. 원스토어 및 갤럭시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무료 체험기간 동안 50여 종의 스트리밍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