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호남미래포럼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수상·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제공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경제·산업분야의 '2020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에 선정됐다.
호반그룹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의 2020년 신년하례회와 시상식이 열렸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은 호남 출신을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우리나라의 명예를 높이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각계 인사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134개 광주·전남·전북 주요기관과 사회단체로부터 추천된 59명의 수상 후보자 가운데 1·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수상자가 선별됐다.
김 회장은 지난 1988년 호반건설을 창립한 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리더십으로 주택사업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고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장학·향토문화·미디어·예술분야 재단을 설립하는 등 미래 산업사회 필요 인재육성과 문화 창달을 통한 국력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기대하지 않았던 귀한 상을 고향의 선배들로부터 받게 돼 큰 위로와 용기가 된다"며 "더 당당하고 책임있는 기업인, 자랑스러운 호남인의 모범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