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본사. 사진=삼성생명 제공
생명보험사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삼성생명, 농협생명, 신한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등 생명보험회사들이 코로나19 피해자를 위해 후원금과 마스크 등 물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자를 위한 후원금 6억원을 이달 중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신규 대출자금을 1인당 최대 1억원, 우대금리 최대 0.6% 적용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물품 구매도 계획 중이다.
신한생명은 독거노인 등 사회소외계층에게 이달 중 5만개의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메트라이프재단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생명보험협회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달 중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임직원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피해 국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에도 생명보험업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