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한양대와 경희대가 학교 건물 일부를 폐쇄했다.
11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한양대생 22세 A 씨는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10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확진 받기 전까지 일했던 학교 건물에서는 지난 6일 학생 100여명이 참석하는 의대 4학년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9일에는 의대 실습생인 3, 4학년생들이 사용했다.
학교측은 "해당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희대 석사과정 졸업생인 B씨가 지난 7일 학교 내 연구실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학교 측은 경희대학교 동대문구 서울캠퍼스의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에 나섰다.
또한 B 씨와 접촉한 학생 10여 명과 교수 1명도 자가격리 조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