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정부 및 의원 발의 입법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를 진행했다.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이 날 소위에서 소위소속 의원들은 국회 전문위원들로부터 상정된 각 법안의 내용에 관한 보고와 함께 향후 각 사안별 심의 일정 등을 조정하는 선에서 회의를 마무리 지었다.
이 날 상정된 정부 발의 소득세법 개정안에는 세무사·회계사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간편납세제' 도입관련 법안이 포함돼 있어 세무사회 및 회계사회 집행부들이 '총출동' 해 추이를 지켜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세무사회에서는 임향순 회장과 정병용 부회장을 비롯해 7명의 집행부가 국회로 나와 소위원회 소속 개별위원들에게 간편납세제와 관련한 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회계사회에서도 김종상 부회장이 재경위에 나와 논의 상황을 체크했다. 한편 소위원회는 내주 중 각 자격사 단체의 관계자들을 소위원회로 불러 간편납세제도와 관련한 업계의 입장을 명확하게 청취한 뒤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