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 광역시]
광주 광역시에서 지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16번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44세 여성 A 씨는 남편 B(48)씨와 함께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프랑스·영국 등 유럽 3개국을 여행 후 오후 1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오후 3시 25분께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자가용으로 오후 7시 30분께 동구 동명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추가로 공개된 동선에서 A 씨는 이날 오후 8시 40분께 동구 지산동 지음책방에 들러 1시간30분가량 머무른 뒤 오후 10시 10분께 책방을 나와 도보로 귀가했다.
13일 A 씨 부부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끼고 14일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판정을 받고 빛고을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의 남편인 B 씨는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으로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