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제강 주주총회에서 장세욱 부회장이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20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제 6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세욱 부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두 4개의 안건 의결이 이뤄졌다. 장 부회장 외 신임 사내이사로 곽진수 경영전략실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가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장 부회장은 경영 현황 발표에 나서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고 수많은 기업이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으로 올해 내실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수익성을 지켜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고 컬러코팅 기업으로서 컬러강판 초격차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 해안가 내식성을 보증하는 super smp강판을 출시했고 패턴과 길이 제약이 없는 코일형의 럭스틸 디지털 프린팅 강판을 국내 처음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국내 첫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 판매량이 전년대비 116% 늘어난 것에 이어 컬러강판 가공센터인 도성센터 사업 고도화, 세계 첫 금속가구용 컬러강판, 후판 특수강 시장 진출 등으로 주주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