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 공급이 적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탄탄하다는 강점 아래 새 오피스텔 선호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대형건설사까지 나서서 브랜드 오피스텔을 짓는 추세가 나타나면서 최신 설계·시스템 반영, 고객 특화 서비스 제공 등으로 입주민 주거만족도도 높다고 말한다.
서울 잠실동의 경우 지난해 2월 잠실포레디움, 2018년 10월 잠실M타워를 제외하고는 5년간 오피스텔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2004년 이전 완공된 건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역 내 상가공급도 잠실포레디움이 마지막이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작년까지 잠실동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798실에 그쳤다. 2011년 이전에는 모두 1073실이 공급됐는데 이는 잠실동 오피스텔의 절반 이상이 노후됐다는 의미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역 일대부터 종합운동장, GBC를 아우르는 국제교류복합류지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인근지역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대부분 주거단지로 구성됐고 신축 건물 공급이 없었던 잠실동 일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에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이러한 가운데 쌍용건설이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을 공급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16층이며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5층~16층 192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74실로 공급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2호선 잠실새내역이 위치하며 9호선 환승이 가능한 종합운동장역,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도 가깝다.
인근에는 업무지구와 코엑스, 현대백화점, 롯데월드몰, 한강공원, 탄천 수변공원 등이 생활인프라를 구성하며 단지 내 상업시설도 유동인구 5만 5000명, 인근 아파트 밀집지역 1만 5000여세대 등을 배후수요로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잠실동 일대에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없었던 만큼 신축 오피스텔 공급은 희소가치를 지닌다"면서 "브랜드 오피스텔로 프리미엄이 붙어 수요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됐으며 계약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