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용 84~177㎡ 410가구·오피스텔 84㎡ 90실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1가 일원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7㎡ 410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90실 등 모두 500세대 규모다. 면적별로 아파트는 84㎡A 75가구, 84㎡B 91가구, 84㎡C 91가구, 84㎡D 62가구, 112㎡A 44가구, 112㎡B 45가구, 141㎡ 1가구, 177㎡ 1가구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84㎡OA 90실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이 위치하며 신천대로, 태평로, 중앙대로, 달구벌대로 등의 주요 간선도로도 가깝다. 인근에 위치한 대구역에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를 잇게 된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유플렉스, 동성로 스파크,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이 구성하며 동덕초,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고, 경북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한다.
단지가 들어설 중구는 지난달 기준 14개 구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태평로 일대에 1만 2000여가구의 신규 단지가 공급됐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비조정대상지역인 만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고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판상형(일부 제외) 구조와 현관창고(일부 제외), 침실 반침장,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며 세대현관 에어샤워 시스템, 드레스룸 난방·배기, 음식물탈수기,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공기청정기능 추가 유상옵션 등도 제공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구 태평로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상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며 "단지 인근 교통호재로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문을 열며 이달 중 사이버 견본주택이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