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0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지훈 동국제강 동반성장추진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부터), 엄순재 서강금속 대표, 노순하 동창산업 대표, 문병화 동국제강 구매실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협력사와 '2020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올해 협약 체결 대상 협력사를 작년보다 1개사 늘어난 28개사로 확대하고 지원내용도 강화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현금 결제 비율을 확대하고 대금 지급일수를 개선하는 등의 방안도 계획했다.
또 협력사 분쟁조정 절차 마련, 하도급 계약 표준계약서 확대 적용, 주기적 하도급 계약 모니터링 수행 등 공정거래 체계를 확립하고 협력사 임직원 대상 경영·기술교육도 진행키로 결정했다.
문병화 동국제강 구매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녹록하지 않은 기업환경 속에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 기업 간 협력은 이제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으며 김지훈 동국제강 동반성장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협력사 지원을 강화해 견고한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식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사업장별 협약을 날인으로 대체하는 등 행사를 간소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