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엘리니티'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12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며 예비 청약자들에게 실제 견본주택 방문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할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단지 사이버 견본주택은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래미안 엘리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전체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면적별로는 51㎡A 52가구, 51㎡B 12가구, 59㎡A 63가구, 59㎡B 10가구, 74㎡A 16가구, 74㎡B 70가구, 84㎡A 67가구, 84㎡B 87가구, 84㎡C 55가구, 84㎡D 34가구, 89㎡ 5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09㎡ 1가구, 121㎡ 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지하철 1·2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신설동역, 1호선 제기동역이 위치하며 내부순환로 마장IC,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등도 가깝다. 향후 제기동역에는 동북선 경전철(사업 착수계 제출 완료)이 정차할 계획이다.
인근 생활인프라는 이마트(청계천점), 홈플러스(동대문점), 롯데백화점·롯데마트(청량리점), 신설동종합시장, 동묘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벼룩시장,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이 구성한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대광초(사립), 용두·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자율형사립고), 용문고, 고려대, 성신여대 등이 있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로 배치되며 주차장 100% 지하화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중심축을 따라 테마 조경이 꾸며지고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독서실, 어린이도서관, 스터디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홈패드를 통해 거실조명 원격제어, 세대간 화상통화,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며 전 실 LED 조명, 현관 공기청정 시스템, 친환경 마감재 등도 도입된다. 펜트하우스와 지하 피트(PIT)층을 활용한 1층 특화평면 등의 설계도 계획됐다.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단지모형도와 실내 유니트 VR(가상현실)이 적용되며 실내공간의 문을 여닫을 수 있는 공간(부엌 상하부장, 욕실장, 신발장 등)의 경우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활용해 클릭시 내부 이미지를 추가로 볼 수 있게 된다. 각 유니트별 전시품목 여부가 표기되고 상품, 입지, 청약 관련 콘텐츠를 담은 동영상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가 진행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대문구는 래미안 크레시티, 래미안 위브, 래미안 허브리츠 등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곳인 만큼 수요자 관심도도 높고 30-40세대 젊은층의 문의가 특히 많다"고 말했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2년 8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