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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환매 중단' 옵티머스자산운용 영업정지 명령

조세일보 / 태기원 기자 | 2020.06.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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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30일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초래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영업을 전부 정지하고 이 회사의 모든 임원의 직무집행을 정지했다.

금융위는 이날 임시 회의를 열고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임직원 대부분이 퇴사하고 검찰수사도 진행되는 등 펀드 관리‧운용 등에 현저한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조치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이번 결정으로 이날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자본시장법 상 집합투자업(부동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겸영업무, 부수업무 등 모든 업무가 정지된다.

다만 펀드재산 보호를 위한 권리행사, 펀드재산의 투자자에 대한 배분, 고객의 권리행사를 위한 사무업무, 회사의 권리행사와 관련한 사무업무 등 투자자 보호상 필요한 일부 업무와 금감원장이 인정하는 업무 등에 대해선 예외를 뒀다.

금융위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임원의 직무집행도 정지했다. 대신 임원의 직무를 대행할 관리인으로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원 직원이 선임됐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펀드 환매중단을 선언했다. 옵티머스는 지난 2017년부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펀드를 판매했다.

투자자금을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았지만 실제로는 대부업체 등이 발행한 사모사채에 투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현재까지 펀드 환매중단 규모는 1000억원대지만 시간이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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