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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60%가 지난 1달 새 발생

조세일보 / 형수경 기자 | 2020.07.02 06:31

WHO, 확산세 가속화에 우려 표명
"지난주 매일 신규 확진자 16만 명 나와"
"누적 확진자의 60%가 지난달에 보고됐다"
"확진자 급증하면 봉쇄와 제한 조치 다시 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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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6월 한 달간 보고된 코로나19 환자가 전체 누적 확진자의 6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현재 WHO에 보고된 총 확진자는 1030만 명 이상이며, 50만6000명 이상이 사망했다"며 "지난 주 동안 매일 16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의 60%가 지난달에 보고됐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일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2만277명이고 사망자는 51만7000명에 이른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라며 "검사, 격리, 접촉자 추적,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이 함께 시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정부가 방향을 바꿀 수 있다"면서 "이와 같은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한 나라들은 전염을 억제하고 생명을 살렸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예로 들면서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약 1만명, 6천500명이 나왔지만 리더십, 사회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 종합적인 접근 방식으로 코로나19를 통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부분적인 조치만을 취하고 있는 일부 국가들은 길고 어려운 길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WHO 감염병 전문가인 마리아 반 케르코프 박사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하는 것을 우려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부 국가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와 제한 조치를 다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르코프 박사는 "현재 확산을 통제했다는 국가들에서도 다시 확진 사례가 증가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제한 조치들과 봉쇄까지도 다시 시행해야 한다"면서 "아직도 많은 국가들이 확산을 막기 위한 최상의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일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2만277명이고 사망자는 51만70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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