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 젊은 세대에서 개성과 스타일을 나타낼 수 있는 문신이 디자인의 다양화로 '패션 타투'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문신 제거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시간이 지나면서 문신 모양이 달라지거나 변색되고 취업 또는 사회적 위치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문신 제거의 요인으로 꼽힌다.
◆…사진=창원 끌림365의원 제공
창원 끌림365의원 추현정 대표원장은 "문신은 피부 표면에 도포된 색소를 바늘로 찔러 진피에 유입시키는 원리인데 진피층에 있는 세포가 색소를 흡입해 세포 속에 갇힌 색소가 문신돼 보여진다"면서 "문신 제거를 위해서는 세포 흡입 색소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를 피부 손상 없이 진행하는 건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피부 손상을 최소화해 문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색소의 입자를 빠르고 잘게 파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에 적합한 레이저 기기가 피코웨이"라면서 "피코웨이는 10조분의 1초라는 피코세컨드 단위로 펄스가 매우 짧아 낮은 에너지 사용만으로도 효과가 높고 피부에 전달된 열이 주변으로 흩어지는 것을 최소화해 부작용 확률을 낮춰주며 색소가 깊은 문신이나 악성 기미에도 효과가 있는 편으로 다른 레이저 장비에 비해 적은 치료횟수로도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신 제거는 피부 진피층에 스며든 색소를 제거하는 까다로운 시술이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시술 받는 것을 권한다"며 "피코웨이 시술 후에는 재생연고를 하루 3~4회 이상 수시로 도포해주고 딱지가 생기면 저절로 떨어질 수 있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