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순천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짓는 '포레나 순천'을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순천 신흥주거타운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될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84~119㎡, 전체 613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84㎡A 246가구, 84㎡B 265가구, 101㎡ 67가구, 119㎡ 3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인근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됐다.
교통의 경우 단지 인근 백강로를 통해 삼산로와 순천IC 접근이 용이하고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KTX 순천역, 순천종합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최근 사업비 약 1조 7000억원 규모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향후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NC백화점 순천점과 홈플러스 순천점, 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순천의료원 등이 구성하며 단지 양 옆으로 동·서천과 강청수변공원, 봉화산 등이 자리잡고 있다. 가까운 교육시설로 동산초, 순천제일고 등이 있으며 단지 내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약 58만 2921만㎡ 규모에 43개 기업체가 입주(2019년 12월 기준)한 순천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입지도 갖추게 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 각 세대 내에는 전기·가스·수도 등을 중앙컴퓨터에서 일괄 검침하는 원격검침 시스템,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누수감지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순천 지역은 정부의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에 주택형별로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경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포레나 순천은 지역 내 신흥주거타운으로 기대가 높은 서면 일대에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아파트"라며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입지를 선점해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견본주택은 내달 전남 순천시 풍덕동에서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