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문화재청과 구글코리아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을 AR(증강현실) 기술로 새롭게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28일부터 창덕궁 방문자들은 창덕 ARirang 앱(App.)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5G 스마트폰이 없는 관람객을 위해 안내용 디바이스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연말까지 운영한다.
오는 8월부터는 창덕 ARirang 앳홈도 출시, 한국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도 앱을 통해 어디에서나 AR과 VR로 창덕궁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창덕궁 관람객의 5G 스마트폰을 근처에 설치된 MEC와 즉각적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아 약 60% 개선된 콘텐츠 다운로드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구글, 영국의 개발 제작사인 넥서스 스튜디오(Nexus Studios), 한국의 AR 개발사 시어스랩(Seerslab)과 협력하여 구글 클라우드 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인 'ARCore'를 통해 실감형 AR 서비스를 개발했다.
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은 숙장문, 낙선재, 후원입구, 인정전 뒷뜰 등 창덕궁 안 6곳에 5G 기지국 12식을 구축했으며 문화재청도 주요 길목에 장애인용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취약계층을 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