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바디 본사에서 '홈 IoHT 랩' 오픈식에 참여한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왼쪽 네번째)과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체성분 분석 세계 1위 기업인 인바디(InBody)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바디 본사에 '홈 IoHT 랩(Home Internet of Health Things LAB)'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홈 IoHT 랩은 기존 세대별 조명, 가스밸브, 가전제품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건강(Health) 기능을 결합한 IoHT 기술이 구현됐으며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최적으로 유지하는 SK건설의 지능형 환기시스템도 적용됐다.
이용객은 체성분, 운동 능력 분석 등 현재 건강상태를 진단받고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 정보도 제공 받는다. 생체 징후 원격 모니터링과 각종 건강 교육 서비스가 가능한 인프라도 구축돼 원격진료 시대를 대비한 토탈 헬스케어를 경험해볼 수 있다.
두 회사는 이번 랩 구축을 통해 미래 주거공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카이스트, 스타트업 등 산학협력 연구개발 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랩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체험이 가능하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지속적인 기술협약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상품개발로 SK뷰 고객 삶의 질을 제고하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