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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의 종목분석]

롯데그룹 시총 연초대비 16% 하락한 18조원 '급락'

조세일보 | 김대성 기자 2020.09.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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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스타 롯데쇼핑 시총 2조2632억원…연초보다 41% 떨어져
보통주 10개 종목 가운데 9개 하락…우선주는 평균 2.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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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롯데그룹의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이 18일 종가 기준으로 총 18조원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그룹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받는 고통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조세일보가 롯데그룹의 10개 상장사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보통주와 우선주의 시총 합계가 17조9836억원으로 연초인 1월 2일의 21조4436억원보다 3조4600억원(16.1%)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롯데그룹의 보통주 시가총액은 17조8722억원으로 연초의 21조3294억원에 비해 3조4572억원(1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그룹의 2개 우선주 종목의 시가총액은 1114억원으로 연초의 1142억원보다 28억원(2.5%) 줄었습니다. 롯데그룹 우선주의 주가 하락폭은 보통주에 비해서는 덜 했습니다.

롯데그룹의 상장사 시가총액 상승률은 코스피 지수가 연초인 1월 2일 2175.17에서 18일 2412.40으로 10.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롯데그룹의 종목들이 시장에서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통주 가운데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롯데정밀화학 단 1개 뿐입니다. 18일 종가가 5만2300원이며 시가총액이 1조3493억원으로 연초의 1조1378억원에 비해 18.6% 증가했습니다.

화학주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학제품 수요가 늘고 가격도 강세를 보이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간판스타인 롯데쇼핑의 주가는 18일 8만원으로 시가총액이 2조2632억원이며 연초인 1월 2일의 3조8333억원에 비해 41.0% 급감했습니다.

롯데지주의 주가는 3만250원으로 시가총액이 3조1735억원이며 연초인 1월 2일의 3조9551억원에 비해 19.8% 감소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주가는 9만3300원으로 시가총액이 7455억원에 이르며 연초의 1조906억원에 비해 31.6% 줄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의 주가는 3만원으로 시가총액이 7083억원이며 연초의 7225억원에 비해 2.0% 감소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롯데그룹 보통주에서 비교적 낙폭을 최소화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주 가운데 시가총액이 떨어진 종목으로는 롯데케미칼 –4.1%, 롯데제과 –32.1%, 롯데푸드 –24.9%, 롯데정보통신 –10.7%, 롯데리츠 –15.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롯데그룹의 우선주 2개 종목의 평균 주가 하락률은 –2.5%로 보통주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우선주 열풍이 롯데그룹 우선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지주 우선주는 18일 6만5400원으로 시가총액이 647억원이며 연초인 1월 2일의 586억6원에 비해 10.5% 상승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우선주는 주가가 5만9800원으로 시가총액이 466억원이며 연초의 556억원에 비해 16.1% 감소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롯데그룹의 간판 종목인 롯데쇼핑의 주가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음료와 제과 등 내수 위주 시장에서의 수요가 정체되면서 예전의 주가 회복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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