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확진환자 현황. 사진=질병관리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뛰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3명이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수가 2만 38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3명이 확인됐으며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3228명으로 기록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5일 114명 발생 이후 61명, 95명, 50명, 38명으로 두자릿수를 유지하다 닷새 만에 다시 100명을 넘기게 됐다. 전날 확진자의 경우 최근 49일 중 가장 적은 수치였으나 하루새 3배 가량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51명이 나와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경기 26명(해외유입 5명), 경북 6명(해외 2명), 충남 5명(해외 4명), 부산 5명, 인천 4명 등으로 집계됐다.
신규로 120명의 격리가 해제돼 전체 격리해제자는 2만 1590명을 기록했으며 1809명에 대한 격리 조치가 진행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이며 사망자는 6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 413명(치명률 1.73%)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