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5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반면 코스닥은 1% 넘게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21포인트(0.22%) 상승한 2346.7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던 코스피는 이날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1.39포인트(0.49%) 오른 2352.92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때 236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장후반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2340선에서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65억원, 47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35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이 2.98%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섬유의복과 보험 업종도 각각 2.96%, 2.81%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와 화학 업종은 각각 1.55%, 1.27%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두산중공업(+10.79%), 신풍제약(+7.98%), LG이노텍(+4.46%), 신한지주(+3.76%), 삼성화재(+3.60%), KB금융(+3.30%), 롯데지주(+3.30%), POSCO(+3.22%)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빅히트(-5.74%), 현대글로비스(-5.42%), LG화학(-3.91%), 에이치엘비(-3.46%), 포스코케미칼(-3.38%) 등은 3%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4% 오른 6만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1.64% 상승한 8만6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1% 넘게 내렸다. 5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11.59포인트(1.39%) 하락한 822.25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이 102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4억원, 266억원을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