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공단 이미지가 짙게 깔려 있던 인천 부평구가 재개발 등 도시정비 사업을 통해 낙후지역의 모습을 벗고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 1만 5000여세대 대단위 신축 아파트촌으로 거듭나게 될 부평구 청천·산곡동 일대의 경우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개발호재로 관심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석경투시도. 사진=대림산업
해당 일대에 계획된 정비사업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청천2구역에는 대림산업이 모두 505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부평뿐만 아니라 인천의 최대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단지는 장수산과 어우러져 풍부한 녹지를 바로 옆에 두며 주변에 인천나비공원, 원적산공원, 뫼골놀이공원 등의 공원시설도 다수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한 숲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인근 학군은 청천초, 청천중, 산곡중, 효성고 등이 구성한다.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인천에서 부평구는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률이 2위에 달하며 인천 내 일반고등학교 81곳 중 부평구 소재 고등학교 3곳이 4년제 대학 진학률 10위권 내 올라선 바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어린이집(예정)이 신설되고 청천초교도 바로 앞에 두며 어린이집, 학원 등의 통학버스 승·하차를 위한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도 설치될 예정이다.
교통의 경우 서인천IC가 단지와 가까워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고 지하철 1호선 부평역 등 서울 중심지로 이동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산곡역(예정)도 인근에서 개통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37~87㎡ 2902가구(예정)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부평구 평천로에서 다음달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