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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다시 '데드크로스'...민주당도 동반 하락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0.10.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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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부터 긍·부정률 모두 40%대...부정평가 이유 다변화
무당층, 4월 총선이래 최고 34% . 특히 20대 무당층 비율 57%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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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제공)

2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2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4%p 하락한 43%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3%p 높아진 45%로, 1주일 만에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 크로스'가 발생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

특히 8월 중순부터 이번 주까지 긍·부정률 모두 40%대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5%/44%, 30대 51%/36%, 40대 56%/37%, 50대 45%/45%, 60대+ 34%/55%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크게 앞섰다(긍정 23%, 부정 54%).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72%, 중도층에서 41%, 보수층에서 19%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35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2%), '전반적으로 잘한다'(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복지 확대'(이상 5%), '서민 위한 노력', '북한 관계'(이상 4%),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소통', '외교/국제 관계'(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2월부터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는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 무렵부터 추석 전까지 40% 내외, 이후 30% 내외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45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14%),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인사(人事) 문제'(8%), '북한 관계'(6%),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5%), '코로나19 대처 미흡'(3%) 등을 지적했다.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평소보다 소수 응답 항목이 많았다. 현재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서 다양한 현안이 다뤄지고 있어 부정 평가 이유도 여러 분야로 흩어져 언급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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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제공)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5%로, 전주보다 3%p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17%로, 전주보다 1%p 하락했다. 반면 무당(無黨)층은 34%로, 3%p 높아지면서 4월 총선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59%가 민주당, 보수층의 46%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4%, 국민의힘 15% 순이며, 36%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7%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주 조사때 49%보다 8%나 높아진 수치다. 정치 불신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어 정의당 6%,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였다.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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