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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2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감염양상은 가족이나 친목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이어 재차 전파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꼭 지켜야 할 3가지 수칙으로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무르기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머무르기 삼가 ▲증상 발현 시 신속한 검사받기를 안내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5단계로 세분화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개정해 '활동 및 시설별 방역수칙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개정된 생활 속 거리 두기는 ▲마스크 착용하기와 거리두기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 ▲30초 손씻기와 기침은 옷소매 ▲최소 1일 3회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다.
아울러 정부는 디지털취약계층을 위해 출입명부를 간편하게 전화기반으로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통화료 부담 없는 출입 등록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상은 공공청사와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이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