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이틀간 열린 솔젠트 신년 간담회에서 유재형 공동대표(왼쪽)와 이명희 공동대표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솔젠트 제공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가 주주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마련한 신년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는 솔젠트 대전 본사 신축 스마트공장에서 열렸으며 다수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생중계에도 수백명이 동시 접속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대 주주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솔젠트는 바이오 산업의 길을 가고 있지만 서로 다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젠트는 EDGC와 함께 다수의 해외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에도 견조한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DGC 신상철 공동대표는 간담회에서 "경영권 확보 시 보호예수를 3년으로 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회사 경영진을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보호예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간담회에서 솔젠트의 실사를 통해 많은 부분이 진행됐고 현재 상장을 위한 두 가지 요건인 형식적 외형 요건과 질적 요건을 갖추고 있어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상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사전에 대전시청 확인 절차를 거쳤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