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홍남기 "자율주행 4단계 핵심기술 개발에 1.1조 투입"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2021.01.21 11:22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홍 부총리, 제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주재

"내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인력 3638명 공급"

조세일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자율주행 레벨4 핵심기술 개발에 1조1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해 3600여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빅(BIG)3 추진회의'에서 "새해 시작부터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글로벌 시장은 산업재편·업종 간 융합·기업 간 경쟁이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우선 라이다 등 센서, 통신기술 등 자율주행 4단계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 84개 세부과제에 1조1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3단계에서 중요 기능을 담당하는 9대 핵심부품을 국산화시키고 후속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자율주행 4단계 이상 성능시험을 위한 가혹환경 재현시설과 지역 테스트베드도 올해 안에 구축을 완료한다. 자율차 센서 감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은 올해 1200km를 구축한다. 2025년까지 총 3만km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또 세종·서울·대구 등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6개소에서는 순환셔틀, 로봇택시, 공항 픽업 등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자율주행 공유차 등 7대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도 연계해 개발하고, 올해 중 검증을 추진한다.

시스템반도체 핵심인력 양성에도 지원 사격에 나선다. 홍 부총리는 "현장에서는 반도체산업 인력부족이 2019년 기준으로 연간 1500명 수준이라며 창의적인 고급인재, 석박사급 인력은 물론 실무인력이 부족하다는 애로를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3개 대학의 팹리스 연계형 설계전공트랙을 신설하고,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를 추가로 만드는 등 학사급 인력을 내년까지 1120명 양성하기로 했다. 또 석박사급 인재도 약 1000명(958명) 배출을 목표로 잡았다. 여기에 산학연계 기반의 차세대 인력을 내년까지 373명 규모로 양성을 지원하고, 파운드리 소부장 전문인력도 165명 추가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2001~2021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