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국 의사당에 난입 사건과 관련 국내 테러 위험성에 대해 전면 평가를 내리라고 지시했다.
로이터통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내 극단주의 위험에 대한 평가를 지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평가는 FBI와 국토안보부와 공조해 국가정보국장이 수행할 것"이라며 "우리는 사실에 기초한 분석을 원하고 그에 따라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방정부가 어떻게 위협 정보를 더 잘 공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책 검토를 포함한다"며 "국내 폭력 극단주의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국가안보회의 내에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폭력 극단주의의 증가는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이라며 "바이든 행정부는 위협에 맞서 필요한 자원을 동원,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