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전체 1721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견본주택을 오는 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1721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예약고객 방문 시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37.3도 이상일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이 위치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이동이 용이하고 광역버스 정류장, 용인IC 등도 인접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중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이 2022년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이천~오산(동탄) 구간(2022년 개통 예정), 국지도 57호선 등을 통해 향후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마트, 병원 등이 구성하고 약 7만 7727㎡ 규모 경안천 도시숲도 2022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둔천초의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영문중, 포곡고 등도 가깝다.
단지는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배치와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59㎡A·B, 75A㎡A, 84㎡A 등 1000여가구의 경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75·84㎡ 전 타입에는 팬트리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경로당), 게스트룸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접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규 단지"라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당해, 24일 1순위 기타, 25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