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한국갤럽 여론조사]

文대통령 지지율 40% 회복...4.7 보선지역 소폭 하락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3.05 10:42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한국갤럽 조사, 긍정 40% vs 부정 51%...석달째 변동 거의 없어

서울, 긍정 36% vs 부정 58%...PK, 긍정 36% vs 부정 55%

정당 지지도, 민주당 32% vs 국민의힘 24%...무당(無黨)층 30%

민주당, 文집권 후 최저치 기록...윤석열 사퇴, LH 직원 땅투기 등

한국갤럽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소폭 오르며 40%에 올라섰으나 지난해 12월부터 큰 변화 없이 지지율이 30%대 후반에서 40% 사이, 부정률은 50%대에서 큰 변동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조세일보

◆…[출처=한국갤럽 제공]

이날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오른 40%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51%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답거절은 6%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4·7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긍정평가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서울의 경우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떨어진 3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포인트 오른 58%로 나타났다.

PK에서도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떨어진 3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55%로 조사됐다.

전국적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8%·44%, 30대 48%·44%, 40대 49%·41%, 50대 38%·58%, 60대 이상 31%·60%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4%, 부정 54%).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6%, 중도층에서 38%, 보수층에서 22%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97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7%), '전반적으로 잘한다'(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서민 위한 노력'(4%),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복지 확대',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 '안정감·나라가 조용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06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1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8%), '코로나19 대처 미흡'(5%), '검찰 압박·검찰개혁 추진 문제', '인사(人事) 문제', '북한 관계·대북 정책'(이상 4%), '국론 분열·갈등'(3%) 등을 지적했다.

◆ 정당 지지도...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4%, 무당층 30%

3월 첫째 주(2~4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4%였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도 30%였다.

이어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조세일보

◆…[출처=한국갤럽 제공]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1%포인트씩 상승했으며 무당층도 4%포인트 늘었다. 이번 주 여당 지지도 변화는 남성, 성향 중도층에서 큰 편이다. 


한국갤럽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지금까지 주간 조사 기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계열 정당 지지도 격차가 10%포인트를 밑도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분석했다.

2019년 10월 셋째 주 9%포인트(민주당 36%, 당시 자유한국당 27%), 2020년 8월 둘째 주 6%포인트(민주당 33%, 당시 미래통합당 27%), 그리고 이번 주 8%포인트다.

현 정부 출범 후(2017년 5월~) 정당 지지도 흐름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치는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후 56%, 최저치는 이번 주 32%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계열 정당 최고치는 27%, 최저치는 17%다.

민주당 지지율이 문재인 정권 출범후 최저치로 폭락한 이유는 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을 위한 중대범죄수사청을 밀어붙인 데 따른 윤석열 검찰총장 반발 사퇴, LH 임직원들의 광명·시흥 땅투기 등이 치명타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59%가 민주당, 보수층의 50%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0%, 국민의힘 24% 순이며, 30%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0%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2001~2021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