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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도체 단말기 출하량 13% 증가하며 사상 최고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4.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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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IC인사이츠

올해 반도체 단말기 출하량이 1조 개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코로나 19가 오히려 업황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 회사 IC인사이츠(IC Insights)는 '집적회로 산업에 대한 완전한 분석 및 예측'에 관한 맥클린(McClean)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디바이스 출하량이 2018년 처음 1조 개를 넘어선 이래 2021년 세 번째로 돌파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집적회로, 광전자, 센서, 엑추에이터 및 이산(OSD) 디바이스를 포함한 총 반도체 장치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1조 1353억 개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단말기 출하량이 1조 개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8년 1조460억 개, 지난해 1조 15억 개로 예상대로 올해 1조1353억 개가 출하된다면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하량이 13% 증가하는 데는 지난해 코로나 19가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면서 3% 증가에 그친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1978년 326억 개 출하 이후 2021년까지 반도체 부문 연평균 성장률(CAGR)은 8.5% 수준으로 경제 상황과 관계없는 높은 성장률이라 하겠다.

그동안의 강력한 CAGR은 더 많은 반도체 수요를 촉발하는 새로운 시장의 동인이 계속 등장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2008년과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반도체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전 2004년과 2007년 사이 판매량은 각각 4000억, 5000억, 6000억 개를 넘어섰다.

2008년과 2009년 급격히 감소한 출하량은 2010년 25%나 증가한 7000억 개를 돌파했고 2017년 9750억 개로 12%, 2018년에는 1조 개를 넘어섰다. 그리고 지난해 3% 그친 성장률은 올해 다시 1조 개를 넘기며 지난해 부진을 만회할 것이 예상된다.

한편 부문별 출하량은 전체 67%를 차지하는 OSD(On-Screen Display) 단말기가 주도하는 반면 IC는 33%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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