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충남 아산 내 신규 분양시장이 부동산 비규제 지역으로 희소성이 높아진 데다 구축에서 신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충남 아산의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은 71.73%로, 전체 9만 979가구 가운데 6만 5263가구가 입주한 지 10년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아산에 공급된 분양 단지들이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추세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의하면 지난 3월 배방읍에 선보인 '더샵 센트로'는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508가구 모집에 2만 6822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52.8대 1의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이미지.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러한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아산모종1지구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9개동, 전용면적 74~99㎡, 9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옆 신리초와 모종동 학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온양여중·고, 한올중·고 등이 가깝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충무종합병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아산시법원, 한마음 야구장,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이 구성한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풍기역(예정)과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천안아산역(KTX), 아산IC(예정), 온천대로, 서해안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21번 국도, 45번 국도 등이 단지와 인접한다.
이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며 삼성전자가 오는 2025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 13조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약 8만명의 고용 창출에 따른 인구유입, 아산시 도시 발전 등이 기대된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며 테마쉼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클럽,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계획됐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서 문을 열며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