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데이터기반 혁신기업 2개사에 특별자금 지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데이터 기반 혁신기업 특별자금’을 통해 지난 6월 중 스타트업 2개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산은은 째깍악어㈜(대표 김희정)에 ‘부모님·선생님 앱과 데이터 베이스’ 담보로 20억 원의 대출 및 전환상환우선주 20억원의 투자를, ㈜디홀릭커머스(대표 이동환)에는 ‘디홀릭 쇼핑 앱’을 담보로 30억 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째깍악어는 아이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검증·교육을 마친 자격증 보유 선생님들을 연결시키는 매칭 플랫폼 서비스 운영 기업이고 디홀릭커머스는 일본에서 K-패션·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및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일본진출 동대문 1세대 스타트업이다.

데이터 기반 혁신기업 특별자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자산 및 앱을 담보로 낮은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부동산 등 유형자산이 없는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 금융지원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