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신규 확진자 1만명 증가할 듯
방콕과 주변 주 및 4개 남부 국경 지역에 봉쇄 중점 둘 것
◆…태국 툭툭(삼륜택시) 운전기사들이 K팝 스타들의 현수막을 걸고 방콕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툭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았으나 젊은 한류 팬들이 현수막 광고를 내 운전기사들에게 수입원을 제공했다. <사진 로이터>
태국에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75명 새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8일(현지시간) 일일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이에 총 사망자 수는 2462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7058명 발생했으며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8230명으로 늘었다고 태국의 코로나19 태스크 포스(TF)는 8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의 아피사마이 스리랑산 부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신규 확진 건수가 1만 건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 부대변인은 노인 환자의 사망률이 증가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감염의 진원지인 방콕에서 발생한 신규 감염의 대부분은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였고, 이 바이러스가 40개 주로 확산됐다고 말했다. 곧 알파 변이에 의한 감염보다 그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봤다.
4월 이후 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코로나19 감염이 40개 주로 확산됐다. 아피사마이 부대변인은 현재 확진자 수가 1천명, 2천명, 4천명으로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고, 이 수치가 다음 주에는 일일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의 본부장인 타나폰 낙파닛은 공중 보건부의 어떠한 제안도 고려할 것이라 말했다고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는 보도했다.
타나폰 본부장은 델타 변이가 만연한 지역에만 봉쇄조치를 내릴 것인지, 아니면 나라 전체로 확대해 조치를 내릴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4개의 남부 국경 지방과 함께 방콕과 주변 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CCSA의 소위원회는 중증 감염자들을 집에서 병원으로 옮기고, 수바르나부미 국제공항에 야전 병원을 설치해 병상 수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제공 로이터>
신규 확진자는 7058명 발생했으며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8230명으로 늘었다고 태국의 코로나19 태스크 포스(TF)는 8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의 아피사마이 스리랑산 부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신규 확진 건수가 1만 건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 부대변인은 노인 환자의 사망률이 증가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감염의 진원지인 방콕에서 발생한 신규 감염의 대부분은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였고, 이 바이러스가 40개 주로 확산됐다고 말했다. 곧 알파 변이에 의한 감염보다 그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봤다.
4월 이후 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코로나19 감염이 40개 주로 확산됐다. 아피사마이 부대변인은 현재 확진자 수가 1천명, 2천명, 4천명으로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고, 이 수치가 다음 주에는 일일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의 본부장인 타나폰 낙파닛은 공중 보건부의 어떠한 제안도 고려할 것이라 말했다고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는 보도했다.
타나폰 본부장은 델타 변이가 만연한 지역에만 봉쇄조치를 내릴 것인지, 아니면 나라 전체로 확대해 조치를 내릴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4개의 남부 국경 지방과 함께 방콕과 주변 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CCSA의 소위원회는 중증 감염자들을 집에서 병원으로 옮기고, 수바르나부미 국제공항에 야전 병원을 설치해 병상 수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