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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연설에도 지속적 주가상승 어려워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1.08.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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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물가상승 일시적"…금리 인상 시기 미뤄

델타 변이 확산에 계절적 시장 상승 어려워

7월 마진부채 4.3% 감소…S&P500 마진부채 71% 하락

일부 전문가 "9월에 하락장 나타나면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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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 (사진 로이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금과 같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고 밝히며 금리 인상에 미루는 태도를 밝힌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 시점에서 두 배 가까이 오른 주식 시장이 계속해 오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2.68포인트(0.69%) 상승한 3만5455.80에 마쳤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37포인트(0.88%) 오른 4509.37을 기록했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183.69포인트(1.23%) 상승한 1만5129.50에 마감했다.

미국 전역에 델타 변이가 크게 확산하는 가운데 연준이 언제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에 경고 메시지가 울려 퍼지고 있다.

JJ 키나한 TD에머리트레이드 시장분석가는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큰 가운데 계절적 시장 상승이 계속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게 합당하다"고 말했다.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상당수 종목은 떨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P가 2% 이상 상승했으나 7월 마진부채가 4.3% 감소한 8440억 달러를 기록했다. S&P500의 마진부채가 정점에 도달한 지 1년 만에 71%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헤지펀드의 순 레버리지는 지난해 말 58%에서 3분기 초 50%로 하락했다.

미국에 델타 변이가 크게 퍼지는 가운데 다가올 금요일 미국 소비지표와 일자리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15만5000명에 달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미국 증시가 크게 상승했으나 투자자들은 앞으로 주가 상승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로이터 경제전문가 여론조사에 따르면 S&P500이 2021년에 상승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의견에도 주가가 연말까지 계속 오른다고 많은 이들이 믿고 있다.

뱅크오프아메리카 증권은 기업 고객의 자사주 매입이 3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릭 리더 블랙록 채권투자책임자는 "코로나 변이 확산에도 경제는 느리게라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변동성에 의한 하락장에 올라탈 것으로 보인다.

잭 야나시에비츠 네티시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9월에 하락장이 일어난다면 고객들에게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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