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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선 경제분야 여론조사] (2차) ⑦

'경제위기관리' 잘할 후보는?...이재명〉洪≒이낙연·유승민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9.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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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엠브레인퍼블릭, '차기 대선 경제분야 국정과제 2차 여론조사' 결과

[경제위기 관리체계 확립 부문] 이재명 41.2점-홍준표 34.8점-이낙연 33.7-유승민 33.3점 順

이재명, 1차 조사결과 대비 11.6점 하락, 尹과 이 전 대표도 각각 10.1점·8.7점↓

洪, 1차 대비 1.2점 소폭 상승...60대와 대구/경북지역에서 높은 점수 받아

차기 대선후보 중 우리나라 ‘경제위기 관리체계 확립’에 가장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인물에 지난 6월 1차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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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조세일보, 엠브레인퍼블릭 / 그래픽=서윤영]
 
조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0일∼14일 나흘간 전국 거주 만 18~69세 1007명(남 : 511명, 여 : 4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주자별 차기 경제분야 국정과제 여론조사‘의 ’경제위기 관리체계 확립‘ 항목에서 이 지사는 100점 환산점수 기준 41.2점을 받아 조사대상 8명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4.8점으로 2위였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33.7점)과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33.3점)으로 경합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0.6점)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28.8점), 최재형 전 감사원장(27.4점),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27.2점) 순이었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6.4점이었고, 2위∼8위까지의 점수 격차는 7.6점이었다.

이 지사에 대한 관련 항목 기대점수는 1차 조사 결과(52.8점) 대비 무려 11.6점이 떨어졌고,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도 1차 조사 결과 대비 각각 10.1점, 8.7점 하락했다. 안 대표(-7.1점)와 심 전 대표(-6.9점) 역시 1차 결과 대비 크게 하락했다. 다만 홍 의원은 1차 조사 대비 1.2점 소폭 올라 대조를 보였다. 최 전 원장은 27.4점을 받아 윤 전 총장과 심 전 대표와 비등했다.

이 지사에 대한 기대점수는 40대와 50대, 광주/전라 거주자, 더불어민주당 및 열린민주당 지지층, 이념성향 진보층과 금융불균형 위험에 대한 선제관리 필요성에 동의하는 응답자에서 특히 높게 나왔다. 반면 홍 의원에 대한 기대점수는 남성과 60대, 대구/경북 거주자, 국민의힘 지지층, 이념성향 보수층과 경제적 상위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이 지사는 남성(43.0점)과 여성(39.3점) 모두에게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점수가 더 높았다(남성 43.0점, 여성 39.3점). 전 연령층에서도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18세∼29세에서는 32.5점으로 홍 의원(33.2점)에 약간 뒤졌다. 40∼60세대에서 40점대 이상을 받아 타 경쟁자에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유일하게 50점대 이상(52.1점)을 받았다. 호남권에서 경합을 벌인 2위 이 전 대표와는 10.6점차 격차로 앞섰다. 경기/인천(43.5점)과 강원/제주(41.0점)에서도 40점대로 집계돼 경쟁자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이 지사는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60점대(62.2점)를 기록해 경쟁자들을 압도했지만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60.8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한 심 전 대표에 밀려 2위(59.3점)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54.8점) 지지층에서도 50점대의 점수를 받았다. 다만 국민의당(29.4점)과 국민의힘(29.7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념성향별로는 이 지사는 진보층(52.7점)과 중도층(38.3점)으로 타 경쟁자를 앞섰지만 보수층에서는 31.8점으로 홍 의원(49.1점)과 윤 전 총장(42.8점), 안 대표(39.7점), 유 전 의원(39.6점)은 물론 최 전 원장(37.0점) 등 보수 인사에 크게 뒤졌다.

홍 의원에 대한 기대점수는 여성(30.7점)보다는 남성(38.9점)에서 높게 나왔다. 연령별로는 60대(40.1점)으로 이 지사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30점대 초중반 점수로 골고루 포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3.3점)과 강원/제주(40.3점)으로 40점대 점수를 보여 각 1위와 2위를 지켰다. 서울(34.6점)과 대전/세종/충청(36.8점) 2위를 사수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33.2점)에서는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에 이어 3위다. 다만 경기/인천(30.6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52.5점)에서 2위인 윤 전 총장(48.9점)에 소폭 앞섰고, 국민의당(39.4점) 지지층에서는 안 대표(41.9점)에 이어 2위였다. 다만 열린민주당(28.8점) 더불어민주당(28.1점) 정의당(31.3점) 지지층으로부터는 다소 고전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기대점수는 남성과 여성 비슷한 점수대를 보였고, 연령별로는 60대에서 유일하게 30대 점수(38.1점)가 나왔다.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선 20점대 중후반 점수대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광주/전라(23.3점)와 경기/인천(25.3점), 강원/제주(23.5점)으로 경쟁자 중 최하위권이다.

유 전 의원에 대한 기대점수는 여성(30.8점)보다는 남성(35.7점)에서 다소 높게 나왔고, 연령별로는 60대, 50대, 18세∼29세, 30대, 40대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강원/제주, 서울 순이었다. 경기/인천(31.5점)에서 8명 경쟁자 중 3위를 차지했다.

유 전 의원은 금융위기 선제관리 필요에 동의한 응답자와 비동의 응답자에서도 골고루 점수를 받아 중상위권을 지켰다.

이번 조사는 조사기관 리서치 패널을 이용한 웹(전자우편으로 메일 발송)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피조사자는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구성비에 맞게 무작위로 추출됐다. 응답률은 68.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조사했나>
- 조사대상 : 전국 만 18~69세 남녀 1,007명
- 조사기간 : 2021년 9월 10일~13일
- 조사방법 : 패널을 이용한 온라인조사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피조사자 선정방법 : 2021년 9월 기준 약 139만명의 조사기관 패널에서 무작위추출
-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2021년 8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셀가중 적용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 응답률 :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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