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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가격 현물보다 낮아 향후 장세 불투명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9.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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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선물시장의 흐름이 예사롭지 않게 진행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미국의 초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은 기관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비트코인 선물을 매도하고 이더리움 선물로 갈아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9월 CME(시카고상품거래소)의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기관투자자들은 수요의 다양화 석에서 8월부터 꾸준히 이더리움으로 선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과 관계된 것으로 제한된 CME 선물 계약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JP모건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높은 비트코인 저장비용과 수동적인 투자를 통한 높은 수익률이 선물가격을 상승시키기 때문으로 현재 선물이 약세라는 것은 향후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이다.

한편 기관투자자들은 8월부터 꾸준히 이더리움으로 갈아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JP모건이 인용한 CME 자료에 따르면 21일 평균 아더리움 선물 프리미엄은 현물 시장가격보다 1% 높기 때문이다.

JP모건 분석가들은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을 선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비트코인은 10% 하락한 반면 이더리움은 3% 하락에 그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와 달리 지난달 JP모건 가상화폐 전문가는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솔라나나 카르다노와 같은 알트코인과의 경쟁 심화로 가격이 계속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혀 회사 내부에서조차 입장이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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