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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적정주가 11만원...핀테크 플랫폼 경쟁력 강화될 것” - 메리츠증권

조세일보 | 김진수 기자 2021.10.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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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용자 충성도·카카오 네트워크 효과로 경쟁력 갖춰”
“금융업종별 라이선스 보유해 규제리스크에서 자유로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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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다음달 3일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에 대해 “한국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적정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시가총액은 14조4000억원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봤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카카오페이는 이용자들의 높은 충성도, 카카오 네트워크 효과 및 빅데이터 경쟁력,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증권 리테일, 디지털 손해보험사 자본 확충, 이커머스 파트너십, 유망 핀테크 M&A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사례처럼 핀테크 시장 성장에 따른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보호 이슈가 제기되지만 카카오페이는 증권·보험 라이선스를 직접 취득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어 중장기 규제리스크에서 가장 자유로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금소법 계도기간 종료에 맞춰 투자서비스를 개편하고 일부 보험 서비스를 잠정 종료했다. 대신 관련 라이선스를 보유한 카카오페이증권, KP보험서비스 등 자회사를 통해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테크핀 경쟁 구도가 변화해 상위 사업자 위주로 과점화가 됐다”며 “지급결제부터 신용대출, 자산관리, 보험 등의 금융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사업자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정도”라며 카카오페이의 유리한 시장 지위를 언급했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송금·청구서·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출·투자·보험 중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중 디지털 손해보험사 본인가를 신청하고 내년 초까지 카카오페이증권의 MTS를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5~2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다음달 3일 코스피에 상장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가 제시한 공모 희망가는 6만~9만원, 적정 시가총액은 17조796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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