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앰버그룹 제공
앰버그룹은 일본 금융청에 가상자산거래소 신고 수리를 마친 거래소(CAESO, Crypto-Asset Exchange Service Provider)의 인수를 통해 현지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앰버그룹은 "2018년 이후 영업 중인 30개의 거래소 중 디커렛은 일본의 주류금융기관·기업 등을 포함해 모두 35인의 주주를 보유했다"면서 "이번 인수는 웨일핀이라는 사용자 우선 디지털 자산 투자 도구와 디커렛의 가상자산거래소 상품을 결합시키며 일본 가상자산 시장 내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우 앰버그룹 CEO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일본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시장으로 전략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진다"며 "일본에서 깊게 뿌리내린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인 디커렛은 시장 전문성과 주요 업계 거물들의 지원을 받고 있고 이번 인수로 간편함과 접근성을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이용자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했다.
카즈히로 토키타 디커렛 홀딩스 CEO는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크립토 자산 회사가 디커렛을 인수하게 돼 기쁘다"면서 "디커렛이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앰버그룹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본 내 크립토 자산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앰버그룹은 이번 인수로 신고 수리를 완료한 거래소와 함께 영업할 수 있게 됐으며 웨일핀 재팬과 함께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클 우 CEO는 "가상자산이 세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자산군으로의 명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규제 준수가 필수적"이라면서 "일본 금융청이 승인한 기관에 기대되는 기준·신뢰를 충족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