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원효 루미니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의 새 도심형 주거 브랜드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체 752세대 중 465세대가 민간공급 물량이다. 지하 6층~지상 29층, 752세대와 지상 1~2층에 20실 근린생활시설의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15㎡A 14세대, 15㎡B 2세대, 33㎡188세대, 43㎡A 216세대, 43㎡B 45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20·30세대에게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 입지의 주택 공급을 하고자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선보이는 단지로 복층 설계(전용면적 15A·B), 개인적 공간 외 거실 등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 등 소형 주택 맞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이번 민간임대 공급세대는 서울 도심권 인근 시세대비 60~70% 수준으로 책정됐고 저금리 보증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내 지상 3층에는 입주민 휴식 공간이 마련되고 최상층 스카이브릿지에는 도서관, 코인세탁실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헬스장, 어린이집 등이 계획됐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며 4·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 4호선 숙대입구역 등도 인접한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용산 아이파크몰, 롯데마트, 효창공원, 용산가족공원 등이 구성하며 숙명여대도 도보권 내 위치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남영역 역세권뿐만 아니라 주변에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며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임대료가 적용되는 만큼 높은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18일 사흘간 진행되며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 엘리스(Elyes)를 통해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5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