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성수 신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SM엔터테인먼트와 예술과인간개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술과인간개발
예술과인간개발은 예술교육지원, 예술치료, 예술인 지원을 위해 2008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심리 예술치료와 VR, AR,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디지털 경험을 결합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힐링아트테크'를 운영 중이다. 서울준법지원센터 등 8개 기관에서 3800여명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버전 'SMile! 힐링아트테크'로 SM과 손을 잡았다.
VR과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활용해 기획된 힐링아트테크는 MZ세대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미디어를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향후 SM엔터테인먼트 지원 아래 업그레이드 버전에 한층 고도화된 VR콘텐츠가 제작돼 위기 청소년이 예술로 소통하고 창조적인 성장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양재현 예술과인간개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힐링아트테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위기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기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회복되고 성장해나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시 위기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는 예방 시스템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