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위), 라운지 가든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이 시상식은 아시아 최대 규모 디자인 어워드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파슨즈 디자인 스쿨의 안드레아 루기에로 교수 등 8개국 34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국내 건설사 출품작 중 가장 높은 순위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
골드 위너에 오른 클라우드 워크는 지난해 미국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와 미 굿디자인에서도 수상작으로 뽑힌 바 있다. 네덜란드의 패턴 디자이너 카럴 마르턴스와 건축가 최장원의 협업을 통해 디에이치 라클라스 조경공간에 설치됐으며 구름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관상용 조각 작품이자 쉼터 기능을 수행한다.
라운지 가든은 아파트 커뮤니티 라운지와 연계해 조성된 휴게 정원이다. 단지 중앙 잔디뜰에 이태수 작가의 작품 '플로팅 스톤(Floating Stone)'이 배치됐고 실내 커뮤니티 공간이 옥외까지 확장돼 예술작품 감상과 휴식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아파트 조경 디자인의 탁월성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며 "품격있는 주거공간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작품들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