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준엽 인스타,서희원 웨이보
구준엽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결혼한다"며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을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결혼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
그는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했다"며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저의 늦은 결혼이니 만큼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과거 1년 정도 교제했던 사이로 구준엽이 여러 방송에서 "서희원과 1년 정도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구준엽은 1996년 강원래와 함께 남성 듀오 클론으로 데뷔, 현재 DJ이자 화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희원은 대만에서 인기리 방송된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유성화원'에서 여자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국민 배우로 떠오르며 국내에서도 알려진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