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CI.
대우건설이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25일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코퍼레이션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코파펀드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나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기금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협업하는 구조의 펀드를 말한다.
양측은 모두 4억달러(각 2억달러)의 투자금을 조성하고 베트남 등 해외에서 물류(콜드체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프라 관련 유망 기업과 우량 자산에 대한 공동투자를 진행해 신사업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내 물류 사업을 신사업 중점 분야로 선정하고 부지개발, 시공·운영 등 산업 내 전체 가치사슬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사업 분야를 확장할 예정이다.
앞서 이 회사는 1991년 베트남 하노이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건설시장에 진출해 30여년간 약 30억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향후 4차산업혁명, ESG경영, 탄소중립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신기술을 발굴을 발굴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신사업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기업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