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기초과학 분야 12개, 소재 분야 8개, ICT 분야 7개 등 총 27개로 연구비 486.5억원이 지원될 예정으로 차세대 반도체, 가상화 시스템 운영체제, 세계 최고속 트랜지스터를 비롯한 RNA 백신/치료제 정제 기술 등 전 인류적 문제 해결에 요구되는 과제도 포함됐다.
선정된 연구자들을 보면 43세 이하 신진 연구 책임자가 12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고 서울대 황준호 교수, 성균관대 김희권 교수, GIST 최영재 교수 등 30대 연구 책임자도 6명이나 포함됐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과제를 포함해 2013년부터 기초과학 분야 251개, 소재 분야 240개, ICT 분야 244개 등 총 735개 연구 과제에 9,73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기초과학 분야는 노화의 전이를 조절하는 대사물질(SASM) 연구(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강찬희 교수), 계면에서 3차원 원자 배열 규명(KAIST 물리학과 양용수 교수) 등 12개 과제, 초고감도 자성 반도체 소자 개발(포스텍 물리학과 김준성 교수), RNA 백신/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분자 정제 기술(GIST 신소재공학부 최영재 교수) 등 8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이어 ICT 분야에서는 THz급 초고주파 트랜지스터, 메모리 버그 없는 가상화 시스템 운영체제 등으로 6G 및 양자 컴퓨팅용 THz급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경북대학교 전자 전기공학부 김대현 교수), 메모리 버그(Bug) 없는 가상화 시스템 개발(KAIST 전산학부 권영진 교수) 등 7개 과제에 지원된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 사회 문제 해결,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5천억 원을 출연해 시행하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다.
연평균 1,000억원의 연구비가 국내 50여 개 대학 1,600여명(참여 교수 포함)에게 지원됐으며 과제 참여 연구원까지 포함하면 1만4천 명에 달한다.
선정되면 최장 5년간 많게는 수십억의 연구비 외에도 연구 책임자가 연구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애뉴얼 포럼, 연구 성과의 산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R&D 교류회, 활용도가 높은 특허 출원을 지원하는 IP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