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모두 조회 가능
◆…금융위 금감원 제공
작년말 기준 전금융권의 숨은 금융자산이 약 1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20일까지 6주간 전금융권 공동으로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숨은 금융자산은 장기미거래 금융자산 12조원, 휴면금융자산 1조4000억원, 미사용 카드포인트 2조5000억원 등 총 16조원에 달했다. 숨은 금융자산 규모는 2019년 12조3000억원, 2020년 14조7000억원에 이어 지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금융당국은 숨은 금융자산이 쉽게 조회 후 환급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조회 방법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숨은 금융자산은 온라인을 통해 쉽게 조회‧환급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전금융권의 숨은금융자산과 미사용 카드포인트를 모두 조회 가능하다.
장기미거래 금융자산의 경우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서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등에 개설된 본인 명의 계좌를 일괄 조회할 수 있다. 이후 해당 금융회사 인터넷뱅킹이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환급받을 수 있다.
미사용 카드포인트는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조회하고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 찾아줌’에서는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잔액을 조회할 수 있다. 해당 금융회사나 서민금융진흥원, 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찾을 수 있다.
휴면성 증권의 경우 금융투자협회 ‘휴면성증권계좌 조회시스템’이나 각 증권회사 홈페이지, HTS, MTS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해당 증권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HTS, MTS를 통해 환급 가능하다.
실물출고한 뒤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실기주과실은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조회하고 해당 주권을 입‧출고한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해 환급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