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2022년 3월 올라케어 누적 환자 데이터 분석. 사진=블루앤트 제공
블루앤트는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간 올라케어 누적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최근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플랫폼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용자가 몰렸다고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라케어 하루 진료 신청건 중 오미크론 재택치료가 80~90%의 비중을 차지하했는데 의사들이 시간당 진료 가능한 슬롯을 늘려 안정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면서 "개별 약국과의 업무협력으로 약 배송 지연 가능성이 예상될 경우 배송중단 안내를 진행했고 환자 인근 약국 위치 정보로 빠른 조제약 수령 방법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 결과 코로나19 재택치료가 전체의 40%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 수도권 사용자가 70% 수준으로 나타났다. 20~40대 사용자는 86%로 조사됐다.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플랫폼을 통해 재택치료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사용자들이 다른 질환으로 다시 진료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시점에는 국민 대다수가 비대면 진료 경험을 갖게 돼 자연스러운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의 바람직한 기능·역할에 대해 산업계, 정부, 의사회, 약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협의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