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안랩과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한다

네이버는 안랩과 웹 환경 내 보안수준 고도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네이버 웨일의 화상회의 솔루션 ‘웨일온'을 통해 진행됐다. 김효 웨일 책임리더와 이상국 안랩 마케팅 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웨일 사용자에게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안랩은 ▲악성코드 탐지 ▲유해 네트워크ㆍ취약점ㆍ피싱 및 파밍 차단 ▲최신 메모리 해킹 방어 등 웹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보안성을 점검하고 이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인 협력도 병행한다.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 내에서 안랩의 웹 보안 솔루션의 호환성을 높이고 웹 환경에서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집해 안랩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양사의 경쟁력 제고 및 수준 높은 보안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 갈 것”이라며 “보안 등 필수 기반기술 분야에서도 개선을 이어가며 사용자에게 가장 편리한 브라우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