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지난 2월 대전 서구에 선보인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의 경우 492가구 모집에 7626명이 몰려 평균 15.5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대전시 동구에 공급한 '리더스시티 4BL'도 1순위 청약접수에 1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63건이 몰려 32.8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대전지역은 지난해 기준 전체 공급가구 35만 7513가구 중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19만 7500가구로 노후화율이 약 55.2%를 기록했다.
◆…리더스시티 통합조감도. 사진=계룡건설 컨소시엄
리더스시티는 대전 천동3구역 4·5BL에 26개동, 전체 3463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번에 5BL 16개동, 2135가구 중 1192가구(임대 및 지구주민 우선공급분 제외) 공급이 이뤄진다.
청약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전 가구 남향으로 배치되고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옵션) 등이 도입된다. 광장과 정원이 단지 내 배치된 조경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 키즈룸,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공유오피스, 주민카페, 공방, 문화교실 등이 계획됐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홈플러스, 세이백화점, 코스트코, 충남대병원,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영화관 등이 구성하며 천동초, 충남중, 동신중, 가오고, 신일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한다.
단지 인근 인동네거리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신설역이 계획됐고 인접지인 대전역세권에서 도시재생사업과 혁신도시, 도심융합특구 개발 등이 추진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동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