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연구결과가 국세업무의 초석"

대전국세청, 55개 열린학습동아리 워크숍 개최

국세업무 과제 연구를 위해 근무외 시간까지 투자해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전지방국세청이 8일 열린학습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전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유성 홍인호텔 세미나실에서 노석우 대전청장 및 동아리 회원 등 60여명의 직원이 모인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 열띤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다음달 있을 국세청의 '열린학습동아리 발표대회'를 위한 중간점검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

동아리 회원들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각 동아리가 연구해 온 과제의 진행상황에 대한 발표 및 토론과 함께 동아리활동 지원방안, 업무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노석우 대전청장이 "가끔은 일상에서 떠나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며 손수 준비한 교양서적을 참석자 전원에게 일일이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대전청 소속 열린학습동아리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과제는 ▲사업자등록에 관한 One-Stop 서비스 방안 ▲입증책임의 분배 및 입증한계에 관한 고찰 ▲고충민원 축소방안 ▲현장 중심의 세원관리 방안 ▲부실과세 축소를 위한 관리시스템 개발 ▲신고자료 분석 전문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노석우 대전청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보다 나은 국세서비스를 위해 시간을 쪼개 연구하는 여러분이 국세청의 참된 일꾼"이라고 격려하면서 "각 동아리의 연구결과가 국세업무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