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에 공천 신청한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오전 대구·강원·제주 3개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홍준표 의원이 최종득표율 49.46%를 얻어 김재원 전 최고위원(26.43%), 유영하 변호사(18.62%)를 물리치고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 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김진태 전 의원으로 결정됐다.
김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 페널티(10%포인트 감점)를 적용해 총 49.46%의 득표율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토론 준비를 담당했던 황상무 전 KBS 앵커(45.88%)를 이겼다.
김 전 의원은 과거 5.18 및 불교계 발언으로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당했지만 대국민 사과로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경선 참여 기회를 얻게 됐다.
제주지사 후보에는 허향진 전 제주대총장이 선출됐다.
경선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 합산으로 선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