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서방 지목해 자국 언론인 암살 계획 중이라 지적해
러국방장관과 검찰 핵심 관련자들 대담서 방첩 활동 강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25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을 지목해 러시아를 와해시키려는 음모를 꾸미는 중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자국 검찰에도 국가를 분열시키고 러시아군을 폄훼하려는 간첩 활동들을 엄중히 단속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푸틴은 국방장관을 포함한 자국 검찰 핵심 관련자들과의 대담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통해 자국 언론인들을 암살하려는 계획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푸틴은 옛 소련의 KGB를 전신으로 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일부 테러리스트 집단이 자행한 자국 언론인 암살 시도를 한 차례 막아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푸틴은 서방을 지목해 "그들은 러시아의 언론인들을 암살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등 테러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직 KGB 요원 출신인 푸틴은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통해 자국 언론인들을 암살하려고 모의 중이라는 발언과 관련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증거는 따로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SB는 6명으로 이뤄진 신민족주의 성향의 러시아 시민들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의 사주를 받아 자국 유명 언론인을 살해하려는 시도에 나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과 관련 우크라이나는 혐의를 부인하며 이같은 의혹은 러시아가 꾸며낸 음모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는 "SBU는 러시아의 언론인을 살해하려는 계획이 일절 없다"고 성명을 냈다.
이번 암살 사건에 연루된 러시아의 언론인은 블라디미르 솔로예프로 알려졌다.
솔로예프는 러시아 방송에 자주 출현하는 유명 언론인으로 최근 우크라이나를 비방하는 출연자들을 토크쇼에 초청하거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정당하다는 내용의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로이터 제공>
이날 푸틴은 국방장관을 포함한 자국 검찰 핵심 관련자들과의 대담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통해 자국 언론인들을 암살하려는 계획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푸틴은 옛 소련의 KGB를 전신으로 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일부 테러리스트 집단이 자행한 자국 언론인 암살 시도를 한 차례 막아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푸틴은 서방을 지목해 "그들은 러시아의 언론인들을 암살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등 테러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직 KGB 요원 출신인 푸틴은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통해 자국 언론인들을 암살하려고 모의 중이라는 발언과 관련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증거는 따로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SB는 6명으로 이뤄진 신민족주의 성향의 러시아 시민들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의 사주를 받아 자국 유명 언론인을 살해하려는 시도에 나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과 관련 우크라이나는 혐의를 부인하며 이같은 의혹은 러시아가 꾸며낸 음모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는 "SBU는 러시아의 언론인을 살해하려는 계획이 일절 없다"고 성명을 냈다.
이번 암살 사건에 연루된 러시아의 언론인은 블라디미르 솔로예프로 알려졌다.
솔로예프는 러시아 방송에 자주 출현하는 유명 언론인으로 최근 우크라이나를 비방하는 출연자들을 토크쇼에 초청하거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정당하다는 내용의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로이터 제공>
